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알아보기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알아보기

 

한살한살 나이 드는 노령견인 우리 강아지. 어느 날부터 음수량이 갑자기 늘고,  배가 빵빵해진다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질병이 바로 쿠싱증후군인데요, 쿠싱증후군은 그냥 지나치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번 포스팅을 통해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강아지 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이라고도 부르며 신장 옆에 있는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 여러 곳에 영향을 주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7-8세 이상의 노견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대형견, 중형견보다는 소형견에게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니 해당 강아지들은 더욱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

 

 

증상		비고
초기	다음, 다뇨, 소변 증가	평소보다 유독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데, 하지 않던 소변실 수까지 할 수 있어요.
	식욕 증가	식탐이 없던 강아지가 호르몬 이상으로 식욕이 증가하여 폭식을 할 수 있습니다.
중기	피부 얇아짐, 복부 팽만	근육과 피부가 얇아지면서 배가 올챙이 처럼 볼록 부풀게 되는데 비만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세히 관찰해 주세요.
	거친 호흡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헥헥 거리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병 증상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고 특히 대칭성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색소 침착, 석회화 같은 이상 증상도 생길 수 있어요.
말기	면역력 저하 및 혈당, 혈전 문제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익 떄문에 폐렴, 질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발생될 수 있으며, 혈당이 높아지고 혈전이 생길 수 있어요.
합병증	피부염, 방광염, 당뇨병, 감염증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이 잘 될 수 있어요.

 

 

3. 강아지 쿠싱증후군 원인

 

1) 뇌하수체 문제 

 

뇌하수체의 종양은 강아지 쿠싱증후군 원인의 약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종양으로 인해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쿠싱증후군을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합병증으로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과다한 스테로이드 사용

 

피부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이 주로 치료를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연고로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경우 쿠싱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 스테로이드 성분이 코르티솔과 유사하기 때문에 체내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지며 쿠싱증후군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3) 부신 종양

 

부신에 종양이 생길 경우에도 쿠싱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원인 중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주로 셰퍼트, 리트리버와 같은 대형견에게서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강아지 쿠싱증후군 치료

 

일단, 쿠싱증후군 증상을 보이게 된다면 동물병원을 통해 정확하게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액검사, X-RAY, 초음파, 호르몬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쿠싱증후군 강아지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① 뇌하수체 문제 : 부신의 당질 코르티코이드 생산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주기적으로 호르몬 검사가 필요하며,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약을 시간에 맞춰 급여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② 스테로이드 문제 : 갑자기 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사용량을 서서히 줄여 나가도록 합니다. 

 

③ 부신 종양 : 약물 치료가 어렵고 수술을 통해 부신에 있는 종양을 제거해야 합니다. 

 

 

5. 강아지 쿠싱증후군에 좋은 음식

 

쿠싱증후군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간기능을 위한 영양소를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실리마린이 함유된 밀크씨슬과 함께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항산화 영양소를 함께 급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