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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막염 증상, 원인, 치료

달곰E 2023. 5. 13.
고양이 복막염 증상,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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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복막염의 치사율은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정 변종에 의해 발생하는 고양이 바이러스 질병입니다.

 

1. 고양이 복막염 원인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 되면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이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의 세포성 면역이 약한 경우 일 수록 변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이의 세포성 면역은 체내에 병원균 독성 물질이 침입했을 때 세포를 공격하고 신체를 지키는 면역 반응인데, 세포성 면역이 약한 고양이는 병원균이나 독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은 체내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고양이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집고양이는 25% 길고양이는 70% 정도가 감염되었을 정도로 흔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설사 증상을 보이고, 7~10일 이내 자연적으로 치유되어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는데, 감염된 고양이의 약 10%가 치유가 되지 않고 바이러스 돌연변이가 생겨 백혈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고양이 몸 전체에 퍼지게 되면서 이는 복막염으로 발병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고양이는 잠재적으로 복막염 발병 위험이 있고, 특히 70%의 사례가 2세 미만의 어린 고양이에서 진단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치명적인 복막염 발병 증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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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양이 복막염 증상

습식 복막염(유출형)과 건식 복막염(비유출형)으로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형태가 모두 치명적이지만 습식 복막염 형태가 60-70%로 더 흔하고 건식 복막염 보다 진행도 더 빠릅니다. 공통적인 증상은 기운이 없고, 식욕이 줄어들며, 열, 구토, 설사, 체중감소, 황달이 보일 수 있습니다. 

 

① 습식 복막염 증상 : 가장 큰 임상 증상은 삼출액이 고여 복수가 차게 되어 배가 불룩해지고, 흉수가 차게 되면서 폐에 압박이 가해져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2개월 이내의 어린 고양이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② 건식 복막염 증상 : 복막염의 공통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체내 물이 차오는 것은 아니가 때문에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은 대신, 간이나 신작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게 되고 안질환이나 신경증상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의 기능장애가 진행되고, 눈에 염증이 생겨 탁해질 수 있으며, 신경 증상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식 복막염은 습식 복막염 보다 증상은 천천히 발생할 수 있지만 재발 확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3. 치료 방법

고양이의 복막염에 대한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가 없어 복막염 기전에 관련한 치료제는 없지만,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2019년 이후 GS-441524라는 약물을 고양이 복막염에 치료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연구를 통해 복막염에 걸린 31마리 고양이에게 12주간 약물을 주사했을 때, 26마리의 증상이 완화되었고 2년 이상 생존하였다고 알려진 치료제입니다. 90%에 가까운 고양이들이 상태에 따라 주사치료 혹은 경구치료를 받으면 식욕이 증가하고 신체 활동의 증가 모습을 보이면서 활력이 증가되는 결과가 보고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승인된 약은 아니며 약물 용량과 농도가 다르고, 한 병당 가격도 10-50만 원으로 천차만별입니다. 또한 체중과 증상에 따라 오랜 시간과 많은 양의 치료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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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양이 복막염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지만, 이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분변, 타액 등으로 쉽게 전염시킬 수 있고, 완치가 되더라도 약 3개월 동안 분변을 통해 분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의 면역관리에 최대한 신경 써줘야 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체계를 높여 복막염의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고양이의 화장실, 사료그릇, 물그릇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어 고양이의 면역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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